화이자 "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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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7-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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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3상 임상시험에도 착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자가 6개월에서 11세까지 건강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3상 임상시험을 지난달 시작했다.

화이자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5~11세 아동의 백신 접종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는 안전성과 면역성 자료가 9월 말쯤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3상 임상시험에도 착수했다고 알렸다. 화이자는 2회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나고 부스터샷을 맞으면 2회차만 접종한 경우와 비교해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농도가 5배(젊은 층) 또는 11배(노인층)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환자들을 대상으로 2·3상 시험에 착수했다며, 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화이자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60억 달러(약 30조40억원)에서 335억 달러(약 38조6590억원)로 28.8%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는 780억~800억 달러(약 90조120억~92조3000억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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