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중대본 회의 주재…거리두기 4단계 연장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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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7-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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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전날 열반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방역 대응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올해 4월부터 매달 한 차례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회의를 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회의 후 7개월 만이다. 또 같은 해 2월 23일 범정부대책회의까지 포함해 코로나19 사태 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회의는 청와대와 정부 서울청사, 세종청사, 지자체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을 비롯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오세훈 서울시장·이재명 경기지사 등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당초 25일까지에서 다시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된 점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지자체장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지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날 국회에서 통과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국회에 감사 인사와 함께 ‘신속한 집행’을 주문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어 소득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총 34조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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