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여행계획 세워주는 자유여행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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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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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투어, 자유여행 운영체제 시범 운영…"고객 편익 극대화 목표"

인터파크투어가 진화하는 여행 흐름에 맞춰 선보인 신규 서비스. 인공지능이 여행 상품부터 일정까지 짜주는 새로운 형태로 운영된다.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인공지능이 여행계획을 세워주는 자유여행 운영체제(플랫폼)만 보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시범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성능 향상 노력을 기울여 정식 운영하겠습니다."

이제 여행 목적지만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여행 계획과 방문 경로까지 모두 설계해주는 시대가 열렸다. 인터파크투어가 진화하는 여행 흐름에 맞춰 선보인 새로운 여행 운영체제(플랫폼)를 통하면 가능하다. 소규모 단위 자유여행 또는 모둠여행을 선호하는 코로나 시대 여행 추세에 발맞춰 내놓은 서비스다. 

인터파크투어가 선보인 여행계획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자유여행 전 일정을 자동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은 모든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파크투어 앱 첫 화면 상단 '여행계획'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행 목적지를 설정하면 계획 중인 일정을 입력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만약 2개 이상의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처음부터 2개 이상의 도시를 고르거나 1개 도시와 일정을 입력한 후 추가하고 싶은 도시와 일정을 같은 순서로 입력하면 된다.

간단한 입력 과정만으로 인공지능(AI)이 최적의 연산흐름(알고리즘) 조합을 통해 항공편과 숙박, 그리고 여행 날짜별 추천 일정을 보여준다. 세부 여행 동선이 표시된 지도는 기본이다. 고객은 일정 순서대로 내려받아 한눈에 보면 끝이다. 

여행계획에 따른 총 예상비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항공·호텔·체험 등 관련 추천 상품은 각각 별도로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추후 통합예약과 장바구니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강점은 단순히 웹에 존재하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1차원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모두 연산 처리하는 고도화된 체계를 갖췄다는 데 있다. 현재 231개 도시 일정을 안내 할 수 있으며, 약 10만개에 달하는 현재 관광지와 맛집에 가는 소요시간 및 이동시간도 두루 반영됐다. 여행상품 실시간 가격과 재고 여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시와 일정을 입력하기 전·후로 여행 인원과 객실 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항공 좌석 등급, 경유 여부, 여행 방식 등을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즉, 인공지능 엔진이 더 최적의 여행 일정을 제공하도록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을 총괄한 안재호 인터파크투어 서비스기획본부장은 "여행 안전권역(트래블버블), 백신 접종 등으로 해외여행이 조심스럽게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와 연말까지 다양한 추가 기능을 더할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편익을 높이는 데 지향점을 두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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