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주가 28.24%↑'···이재명 관련주로 주목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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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6-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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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자재 유통 및 수입 전문업체 보라티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보라티알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4분 기준 전일 대비 28.24%(4750원) 증가한 2만17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만7000원이다.

보라티알은 차홍권 사외이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라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이 지사가 28%로 윤 전 총장(20%)에게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섰으나 다시 그 격차를 좁힌 셈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보라티알 매출액은 504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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