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2021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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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6-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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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체 장애인고용실태조사도 실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장애인고용공단 본사 전경.[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달 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다양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고용개발원은 이달 14일부터 9월 말까지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와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 및 취업실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이들의 고용‧복지정책 설계와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조사는 올해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3000가구의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시작하는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전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 규모를 추정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실태와 고용‧미고용 요인을 파악하고자 진행된다. 이를 활용해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 측면에 대한 통계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조사는 매년 실시하며 이 역시 올해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의견과 요구를 직접 청취하고자 △읽기 쉬운 조사표 △그림상징 조사표 등을 별도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조사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질문 문항을 조정하는 등 응답 부담을 낮췄다. 또 코로나로 인한 장애인 고용 여건 변화 등 사회 현안 이슈 관련 지표를 보완했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이미 5월부터 고용률 등 장애인 경제활동지표를 생산하기 위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동일 장애인을 매년 추적·조사해 동태적 통계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장애인고용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한다. 아울러 코로나 관련 방역 대책을 준수해 실시한다.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4종의 결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과 고용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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