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저소득 위기가구···‘한시생계지원금 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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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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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소득감소 달성군민 해당

  • 대구북동초등학교 내 운동장···학교 숲 조성

대구 달성군청 전경.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시생계지원금 지원대상은 2021년 3월 1일 기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서,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4인 가구 365만원)이하 소득감소자로서 재산은 6억원 이하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적용하지 않는다.

단, 기초생활 수급(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2021년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중복지원 불가하다. 예외 사항으로 소규모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자는 소득이 3억 5천만 원 이하로서 차액(20만원) 지원할 수 있다.

생계 위기 대학생에게 교육부 소관 근로장학금 지급은 중복수급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가구별 50만원(가구원 수 무관) 1회 현금 지급이 된다.
 

달성군은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또는 지역 읍 ·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인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사이트 또는 모바일에 접속해 홀짝제(출생연도 끝자리)로서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이어 현장 방문 신청인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신청 할 수 있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청자에만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 후 6월 말 지급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모두가 이번 한시 생계금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 대구북동초등학교 운동장 내 학교 숲 조성이 완료됐다.[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은 친환경 학습공간과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한 대구북동초등학교의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고 7일 밝혔다.

대구북동초등학교의 학교 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백만원으로 논공읍 대구북동초등학교 내 운동장 740㎡에 대해 지난 1월 협약을 체결로 3월에 착공해 5월 초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대구북동초의 특성을 감안해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화합하고 배려하는 어울林숲’을 주제로 직접 정원을 조성해 볼 수 있는 DIY배움정원,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어울마당,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되어있는 어울림 안내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여러 문화가 공존해 어우러져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곡선의 마운딩 위에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수목 2049주와 꽃범의 꼬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를 포함한 초화 5190본을 식재하여 사계절 꽃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꽃물결 언덕을 만들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의 생태적 감수성과 정서 함양,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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