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이어 아산공장도 세운다... ‘반도체 수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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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4-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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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반도체 수급 차질의 여파로 울산 1공장에 이어 충남 아산공장의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원인이 됐다. 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중형 세단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울산1공장은 이미 지난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울산 1공장 휴업은 14일까지다. 이곳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생산라인이 있다.

준준형 세단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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