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간선도로 건설 확장공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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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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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전남 장성군 삼계면까지 도로확장공사 구간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올해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도로를 새로 건설하고 확장공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광역도로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산단진입도로 사업타당성평가를 최종 통과해 신규사업비로 국비 1000억여원을 확보했다.

우선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올해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를 새로 건설한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각자 구간의 설계를 착수해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 진곡, 하남산단 부근의 장수교차로에서 임곡동 황룡강 구간을 거쳐 장성군 삼계면 수양저수지 상무평화공원까지 15.4km 기존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되고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또 올해 ‘상무지구~첨단산단’, ‘월전동~무진로’, ‘북부순환도로’, ‘용두~담양’ 4건의 계속사업을 추진한다.

‘상무지구~첨단산단’ 사업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인 유덕동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하남대로 구간과 교량가설을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영산강대교 구간을 우선 공사한다.

상무지구 시청사 뒤편과 첨단 보훈병원간 4.98km를 잇는 4~6차선 도로가 신설되면 빛고을대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전동~무진로’ 사업은 공항앞 동송정지하차도의 철도관련 협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공항역 앞 지하차도 구조물 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광산구 월전동 송정2교에서 공항과 U대회 아파트를 거쳐 우산동 상무교차로까지 6.25km 구간이 4차로로 신설 및 확장되면 혼잡한 광주송정역 구간과 선운지구 구간을 거치지 않고도 나주방면 국도 13호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북부순환도로’ 사업은 올해 1공구 일곡교차로에서 한새봉을 거쳐 용두동 빛고을대로까지 3.22km 구간의 보완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산단진입도로사업은 신규사업 1건과 계속사업 2건이다.

계속사업은 광산구 평동3차산단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을 잇는 6.4km 구간을 시비와 국비 등 재원에 따라 분할해 추진 중이며 올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할 방침이다.

국비구간인 영산강 횡단교량~남구 석정동 2km구간은 올 하반기 우선 보상과 공사를 추진하고 시비구간인 광산구 유계동 동곡식물원~영산강 1km 구간은 국비구간 공사 추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신규사업인 ‘첨단3지구 진입도로’는 작년 말 국토부의 신규산단 진입도로 타당성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비 453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국토부와 협의해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 등이 들어서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산단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 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첨단3지구와 빛고을대로를 교량으로 직접 연결한다.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은 ‘광주R&D특구 연결도로’ 1건으로 북구 용두동의 기존 노후된 용두교를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교량가설이 끝나 임시 개통했고 올 봄 부대공사를 마치고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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