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컨시퀀스오브사운드 ‘올해의 밴드’ 선정···제이홉 솔로 '에어플레인'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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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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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onsequence of Sound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오브사운드가 뽑은 ‘올해의 밴드’에 이름을 올렸다. 

◆ 美 컨시퀀스오브사운드, "BTS가 불확실한 시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컨시퀀스오브사운드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밴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해마다 미국 내 뉴스 및 음악, 영화, TV 중심의 온라인 매체에서 주목을 받은 올해의 아티스트와 밴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컨시퀀시오브사운드는 “방탄소년단이 불확실성과 상실감으로 가득했던 한 해에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가져왔다”라고 설명한 뒤, 한국 가수 최초로 ‘다이너마이트’와 한글 가사로 된 신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핫 100’과 ‘빌보드 200’ 두 메인 차트에 동시 1위로 신규 진입한 점, 그리고 K팝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성과들을 조명했다.

컨시퀀스오브사운드는 “이처럼 수많은 기록들을 2020년 한 해에 모두 이룬 것은 거의 기적”이라며 “방탄소년단은 그 어떤 그룹보다도 빨리 다섯 장의 앨범을 미국 내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방탄소년단은 ‘제 2의 비틀즈’가 아닌 ‘최초의 방탄소년단’”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의 밴드’는 진실성, 인지도, 끈기, 진정성, 음악에 대한 헌신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왔다. 방탄소년단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고도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컨시퀀스오브사운드는 ‘올해의 밴드’ 선정 기사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영상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에서 ‘올해의 밴드’에 선정된 소감과 새 앨범 작업 과정, 온라인 콘서트 작업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제이홉 솔로 '에어플레인' 뮤비 조회수 5천만건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 정호석)의 솔로곡 '에어플레인'(Airplane)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5000만건을 돌파했다.

9일 오후 4시 10분 현재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에어플레인'은 5002만 7394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에어플레인'은 제이홉이 2018년 3월 발표한 솔로 믹스테이프(비정규 뮤료음반) '홉 월드'(Hope World)에 수록된 곡. 어릴 적 비행기를 타보고 싶었던 꿈과 그 꿈을 이뤄 전 세계 투어를 돌며 푸른 하늘 위 세상을 달리고 있는 현재를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2018년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에어플레인 pt.2'(Airplane pt.2)의 연장선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제이홉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분위기와 퍼포먼스로 자유로운 래퍼로서 제이홉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5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제이홉의 뮤직비디오는 데이드림(Daydream. 백일몽),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인트로: 보이 밋츠 이블'(Intro: Boy Meets Evil), '아우트로: 에고'(Outro: Ego)를 포함해 5개에 이른다.

제이홉은 '홉 월드'로 2018년 3월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올해 3월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에어플레인’은 스포티파이에서 9일 현재 스트리밍 47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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