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건자재 중심 성장 집중…목표가 '상향'"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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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11-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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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안타증권은 27일 LG하우시스에 대해 LG의 분할 계획과 자산 효율화 계획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목표 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LG하우시스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를 분할해 신규 지주사인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또 LG하우시스는 보유한 자산 일부를 LG생활건강과 LG화학에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 부문 매각에 대한 인수 후보자의 인수 검토 사실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적자 사업부 매각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과 건자재 부문 성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 변화의 긍정적 이벤트로 판단한다"며 "매각 현실화 가정 시 LG하우시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약 20% 개선되는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LG하우시스의 건자재 부문 성장은 PF단열재와 미국 이스톤 등 프리미엄 제품 투자 확대와 건자재 B2C 실적 증가로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그룹의 계열 분리에 대해서는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매장 공유를 통합 '숍인숍(Shop-in-Shop) 출점, LG전자향 가전필름 매출 등 LG전자와의 관계는 유효할 것"이라며 "계열 분리 이후 LG하우시스의 핵심 계열사 부각, 투자 확대 등 긍정적 측면의 가능성 역시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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