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새 36명 확진…수도권서만 26명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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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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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침수지역 방역.[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4598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명 증가한 총 1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명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서울 11명, 인천 1명, 경기 1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이밖에 광주 2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다. 이중 1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1명), 인도(4명), 멕시코(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3명 늘어 총 1만3642명으로 완치율은 93.45%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59만32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68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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