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관련주 급부상...얼마나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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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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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차기 대권주자로 손꼽히던 故박원순 서울시장이 후보군에서 사라지면서 다시금 유 이사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탓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보해양조는 전 거래일 대비 13.33%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전날 종가가 900원으로 이른바 '동전주'였으나 이날 급등하며 1000원 벽을 뚫었다.

보해양조는 '곰바우', '천년의 아침' 등을 생산 중인 주류 제조 기업이다. 유시민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어 핵심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코스닥에 상장된 창해에탄올도 전 거래일 대비 1.47% 오른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의 지분 23.46%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 외에도 SG충방, 유엔젤 등이 유시민 관련주로 거론된다.

SG충방은 이의범 대표이사가 유 이사장과 같은 서울대 출신이다. 유엔젤은 유지원 대표이사가 유 이사장과 심인고등학교 동문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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