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G 스마트폰 출시 연기하나...공급망 차질 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20-03-26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5일 장막판 출시 연기설 악재에 애플 주가 반락 마감

미국 스마트폰 공룡 애플의 5G 스마트폰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로 애플이 5G 스마트폰 출시를 몇 개월 연기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공급망 차질 외에도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훨씬 낮아질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5G 스마트폰 출시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가을 출시를 예상해왔다. 애플은 보통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아이폰 새 모델을 공개해왔기 때문.

한 소식통은 애플이 약 5월경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애플은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대피령을 내리면서 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막판에 니혼게이자이 보도가 나온 영향에 애플 주가는 상승 흐름이 꺾이면서 전일비 0.55% 떨어진 245.52달러에 마감했다. 2월 중순에 기록한 사상 최고 주가과 비교하면 약 25% 떨어졌다.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