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한 꼬집’ 2050 입맛 하나로···뉴트로 레시피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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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2-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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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국민 조미료’ 미원, 뉴트로 감성 레시피북 ’미원식당’ 출간

  • 감칠맛 대명사 ‘미원’ 활용,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조리법 수록

대상 발효 조미료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사진=대상 제공]



대상은 요리 월간잡지 ‘이밥차’와 손잡고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맛있는 음식의 기본이면서도 요리에 있어 가장 어려운 과정이 ‘간 맞추기’다. ‘미원식당’은 누구나 쉽고 맛깔나게 요리의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음식의 핵심인 깊은 맛과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을 더하는 다양한 요리 비법을 담았다.

‘미원식당’은 20~30대를 사로잡을 이색적인 메뉴에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노년층인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를 향수에 젖게 할 추억의 메뉴를 아우른다.

‘미원 한 꼬집'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60여 가지의 레시피로 구성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양은 도시락에는 새우 오일 파스타를 담았고, 도시락 반찬으로 주목받던 분홍 소시지는 바싹 튀겨 술안주로 변신시켰다. 이외에도 달걀장 아보카도 비빔밥과 명란 맥앤치즈, 파르메산치즈 기름떡볶이, 된장크림 두부면, 토마토 빙수 등 젊은 소비자층의 구미를 당길 만한 특별한 요리들을 한데 모았다.

한식과 중식은 물론 분식, 양식, 다이어트식, 디저트 등 미원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요리법을 종류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요리 정보까지 수록했다.

별도의 계량 도구 없이 밥숟가락을 이용한 간편 계량법을 소개해 요리에 서툰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60여 년 역사의 미원을 둘러싼 각종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레시피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복고풍으로 인테리어 소품에 안성맞춤이다. 크기가 작아 책상이나 주방에 두고 꺼내 보기도 쉽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4년간 한국의 밥상을 지켜온 ‘미원’의 다양한 활용법을 전 세대에 알리고자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북을 출간하게 됐다”며 “‘미원식당’이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물하고,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원은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발효 조미료다. 모든 음식에 소량만 넣어도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최근 음식에 소금 간을 하기 전에 미원을 먼저 넣을 경우, 나트륨 섭취를 약 20~40%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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