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184.0원 출발…코로나19 불안 심리 재부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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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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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불안 심리가 재부상한 여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일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8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중국 당국은 13일(현지시각)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152명, 사망자는 254명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뉴욕 증시는 곧바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11포인트(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9포인트(0.14%) 각각 내렸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발병 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관련 영향을 크게 받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 위안화 변동 등에 따라 제한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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