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비상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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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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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시설 방역 강화, 안심하고 대중교통시설 이용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하철,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시설 중심의 소독횟수를 늘리고 손세정제 지원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객의 코로나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교통시설 방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월 1회씩 실시하던 방역을 주 2회로 확대하였고, 지하철, 버스도 하루 1회 실시하던 청소‧소독을 2회이상으로 늘리고, 회차 할 때마다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중교통시설 방역[사진=인천시]


특히, 지하철‧버스 손잡이, 터미널 대합실 의자, 수유실, 자동티켓 발매기, 엘리베이터 등 불특정 다수인이 접촉하는 부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소독을 강조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6일 오전 청라 공영차고지와, 지하철1호선 귤현기지의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방역소독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며, “하루평균 지하철은 92만명, 버스는 118만명 이용하는 만큼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힘써 달라“ 며 현장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 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코로나 감염병 예방이 가장 시급한 상황에 방역물품 지급 및 장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 기금 사용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대중교통 코로나 감염대응 비상대책수송 상황실을 설치하여 1일 4개반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 내 한‧중‧영 외국어 홍보 안내방송과, 원인재역 등 주요 환승역 7개소에 열화상 감지기를 임차 설치중에 있으며, 버스(2400대), 택시(1만4680대)내에 손소독제 비치와, 지하역사‧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일일점검을 통해 지하역사, 터미널 근무자 및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교통연수원 휴관, 교통공사 탁구장, 공연장, 쉼터 폐쇄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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