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줄잇는 연말 바이오 IPO··· 얼어붙은 투심 녹을까

 

◆아주경제 종목 뉴스

▷줄잇는 연말 바이오 IPO··· 얼어붙은 투심 녹을까
-연말 기업공개(IPO)에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새내기 상장 바이오 기업들이 악재로 시름하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상장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 기업들 주가는 지난 6일 기준 대부분 공모가에 못 미치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기대주였던 녹십자웰빙 주가는 공모가보다 21%가량 낮은 8950원이다. 녹십자웰빙은 10월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300원으로 정한 뒤 일반 청약에서도 657.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11월 상장했던 라파스(-24%), 제테마(-6%)도 공모가보다 떨어진 상태다. 두 회사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낮은 주가로 장을 마감한 뒤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달 상장했던 노터스도 공모가보다 소폭 상승한 2만550원을 기록했다. 티움바이오만 공모가 대비 17%가량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올해 임상실험 악재로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헬릭스미스, 신라젠, 메지온 등의 실망스런 임상 결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IPO 결과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래도 연말과 내년 초 투자심리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도 있다. 특히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연말 상장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주요 종목 리포트

▷​"위메이드, IP 가치 상승 기대"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종전보다 5% 올린 4만2000원 제시
-일련의 소송들 막바지 이르며 내년 연초 긍정적 결과 기대
-IP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 본격적으로 발휘될 시점

◆전거래일(9일) 마감 후 주요공시
▷CJ제일제당, 종속회사인 CJ아메리카가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아울러 케이와이에이치에 8500억원 규모의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외 토지 및 건물을 처분하기로. CJ ENM에는 528억원 규모의 서울 중구 필동 2가 102 외 5필지 소재 부동산을 매도

▷CJ헬로,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한다고 공시. 헬로비전은 CJ헬로가 2017년까지 사용하던 사명

▷동양네트웍스, 내년 3월 3일 회사를 분할한다고 공시. 분할존속회사는 가칭 ‘동양시스템즈’이며 기계 설비·신재생에너지·LED 설치 등을 담당. 분할신설회사는 가칭 ‘동양네트웍스’는 IT 시스템 통합 사업·IT 아웃소싱 사업을 담당

▷두산솔루스, 종속회사인 ‘Doosan Corporation Europe Kft.’가 헝가리의 동박 제조업 자회사 ‘Doosan Energy Solution Kft.’에 488억원 규모로 출자한다고 공시. 출자 후 지분율은 100%

▷한진중공업, 방위사업청과 3160억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후속함 건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대우조선해양, 유럽지역 선주와 4464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울러 계열사인 신한중공업에 184억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결정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와 1650억원 규모의 부산 MLCC M3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크로바하이텍,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13억원 규모

▷엠젠플러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엠젠플러스의 재무제표 감리를 받은 결과,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 미기재 등의 조치를 의결받았다고 공시. 이에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까지 엠젠플러스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할 예정

▷썬텍,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썬텍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고 공시. 앞서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썬텍에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고, 썬텍은 이의신청을 거쳐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음. 거래소는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

▷녹원씨엔아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녹원씨엔아이에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 개선기간 종료일은 내년 6월 9일이며, 7일 이내(이하 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거래소는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방침

▷씨씨에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씨씨에스에 대해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2월 9일부터 7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해야하고, 거래소는 동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방침

▷소리바다, 자금조달 목적으로 하려고 했던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 이유는 신주의 인수인 최대주주가 납입 재원을 미확보하여 납입기일에 주식의 인수가액 전액을 미불입함에 따라 자연실권됐기 때문.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중대한 이행 책임을 회사와 동일시하게 인지하고 신주발행을 철회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혀

▷엑시콘,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그린케미칼, 건덕상사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65.26%에서 65.48%로 변동했다고 공시

▷SK하이닉스, BlackRockFundAdvisors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5.08%에서 4.02%로 변동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6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95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645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FOMC(~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