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눈과 입, 코 그리고 우리가 즐거운 제 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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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19-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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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호이 기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전문 축제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서울 에디션’이라는 주제로 열랐다. 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작자와 문화콘텐츠, 자연의 색이 뒤섞인 최신 유행과 전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재해석했다. 4명의 아트디렉터가 협업해 ‘서울의 낮과 밤’을 테마로 하여 서울의 숨어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해 그래픽 아트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줬다.

또한, 서울 성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핸드메이드 리빙 오브제 ‘나성’과 전통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모티브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권캔버스백과 태권무릎담요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선물, ‘마음스웻선물’ 이벤트를 진행한 말랑말랑한 감성 창작 스튜디오 ‘부바바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소품과 재밌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부스들도 인기를 끌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페스티벌에는 ‘키뮤스튜디오‘ 어비폰트를 만든 송태민 대표와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식인 미나니의 사인회가 진행 되는 등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디자인 그룹 ‘마음스튜디오’와 협업해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문구제품을 선보인 생각하는 꿈과 여행을 표현한 그래픽과 패턴을 이용한 노트와 마스킹테이프, 렌티귤러 엽서로 완성됐다. 또한, ‘함께 달리는 꿈의 자동차’라는 차량 형태 선반과 함께 한성자동차 부스에서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졌다.

어비 폰트 송태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디자이너를 이해해주는 마음이 너무 좋았다”며 “누구만의 특권이 아니라 누구라도 디자인을 즐길 기회는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와 디자인브랜드, 기업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전문 디자인 행사이며 한국 디자이너의 세계진출을 돕고 세계 디자이너를 국내에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사진= 김호이 기자]

 

[사진= 김호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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