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학자들 기술도 지역 기업과 공유하는 서울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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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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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협력단 보유 우수 기술 설명회 내년 2월까지 개최

  • 산학협력단 청년 TLO 육성사업과 연합 TMC 공동 주관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청년 과학 기술인들이 지역 기업인들에게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을 소개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청년 TLO(Technology Licenseing Officer, 청년기술이전 수행인력) 육성사업단과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연합TMC(Technology Management Center, 대학기술경영 촉진사업) 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지난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 컨벤션에서 서울과학기술대 보유 우수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청년 TLO 육성사업단은 지난 21일 양재 엘타워에서 서울과기대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서울과기대]

이날 설명회는 서초 지역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서울 서초 밸리 협의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 TLO가 제작한 서울과학기술대 보유 우수 기술 소개서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이 지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기술들을 패널 전시로 소개했다.

또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AI 분야의 특허를 주식회사 시공아이피씨 유광철 변리사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이컴시스 정기택 대표의 ‘AI 활용 현황과 기술경영’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과학기술대 보유 우수 기술들이 서초 지역 기업들로 이전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청년 TLO 육성사업이란 대학을 졸업한 이공계 분야 청년들이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근무하며  대학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돕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이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청년 TLO 연구원들은 연구실, 기업체, 창업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표=서울과기대]

‘청년 TLO 육성사업’은 대학 보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기업 혁신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을 포함해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청년 과학기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대학 산학협력단이 해당 학교 출신의 미취업 졸업생을 일정 기간 청년 TLO로 채용한다. 청년 TLO는 우수기술 사업화 업무를 담당하면서 향후 기업으로 취업할 수도 있다. 작년 8월 시작해 오는 2021년 2월 종료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청년 TLO 육성사업은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작년 100명, 올해 120명의 청년 TLO를 채용해 학교 연구실, 기업체, 창업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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