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아주경제 공동기획] "청년키움식당 사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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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1-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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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전 단계부터 교육·컨설팅 제공…성공적 청년 창업 지원

  • 2년간 340여명 참여해 38명 창업 성공…참가팀 만족도 높아

  • 농식품부,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서 홍보관 마련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이 정부 혁신 사례로 주목을 받는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매장을 열기 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외식기획부가 사업을 관리하고 △마이샵온샵 △씨알트리 △휴앤파트너스·이화여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천안시 △완주군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 등 5개 기관이 운영한다. 2017년 12개 팀, 130명이 참가했고 2018년에는 42개 팀, 212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38명은 실제 창업에 성공했으며, 65명은 취업으로 이어졌다.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참가팀의 만족도도 높다.

청년키움식당 신촌점에 참가했던 고다현 베지베어 대표는 "외식 창업을 준비할 때 어떤 것을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청년키움식당"이라며 "요리할 때 필요한 도구나 설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청년키움식당 설비를 미리 사용해보면서 어떤 설비와 구조가 나의 창업 아이템에 적합한지 미리 테스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2~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이러한 청년키움식당의 혁신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정부 혁신박람회는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정부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과 과정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창업도전, 청년키움식당' 홍보관을 운영한다. 청년 셰프가 만든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면서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청년 셰프 신메뉴 이름 제안, 선호도 조사, 낙과·B급 채소를 활용한 음료 제공, 유아 관람객 대상 과일 간식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혁신 로고[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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