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 '유데나필' 시장가치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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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1-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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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천성 희귀질환 단심실 치료 후보물질

국내 바이오업체 메지온이 선청성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 '유네나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지온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단심실은 좌심실과 우심실 중 하나만 존재하는 선천성심장질환이다. 

메지온은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유데나필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단심실 환자의 운동 능력 향상을 입증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지온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등 4개국에서 유데나필의 모든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키움증권은 유데나필의 가치가 최소 7895억원에서 최대 3조28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메지온은 2000년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 및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제 등이 있다.  발기부전증 치료제는 현재 NDA를 준비 중이다.
 

[사진=메지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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