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에 남은 2% 이상 예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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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1-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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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전북·부산은행 등 2.10% 넘는 상품 판매 중… 우대금리 조건 확인 필수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2%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에 고객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2.25%의 금리를 제공하는 KEB하나은행의 '리틀빅 정기예금'이었다.

리틀빅 정기예금은 1.4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예금 가입 시 하나체크카드를 신규 가입하거나 스마트폰뱅킹·콜센터에 가입할 경우 전체 예금 가운데 100만원에 대해 연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예금 가입 후 1년 이내에 하나카드를 100만원 이상 하나은행 계좌로 결제하는 경우 전체금액에 0.3%의 금리를 추가 우대한다.

또 전북은행의 'JB리치100정기예금'은 2.1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만 40세 이상 개인만 가입할 수 있다. 1.55%의 기본금리에 △요구불평잔 30만 이상 0.1% △급여(50만원)/연금(20만원) 이상 이체 시 0.2% △공과금자동이체·당행신용카드매입 시 0.1% △비대면가입 시 0.1% △만60세이상 가입 시 0.1% △부부동시신규 시 0.05% 등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의 '마이썸(My SUM)정기예금'은 연 최고 2.10%를 제공한다. 1.40%의 기본금리에 △1000만원 이상 신규 시 0.20% △썸씽보내기 3회 이상 0.10% △썸출금 3회 이상 0.10% △썸뱅크 롯데카드 결제금액 300만원 이상 0.10% △썸뱅크로 외화 환전 1회 이상 0.10% △예금 만기자동갱신 시 0.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 국민은행의 'KB스마트★폰 예금(연 2.05%)'와 농협은행의 'e-금리우대 예금(연 2.00%)' 등이 최고 연 2.0% 이상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이다. 연 1.90%가 제공된다. 이 상품은 우대조건이 없다.

이외에 △KDB산업은행 'KDB하이 정기예금' 기본 연 1.70%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 기본 연 1.69% △케이뱅크 '뮤직K 정기예금' 기본 연 1.68%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 기본 1.65%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기본 연 1.60%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기본 1.60% 등이 1.60% 이상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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