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ㆍ카카오ㆍ만도ㆍ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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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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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주요 증권사들은 주간추천 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LG화학, 대우조선해양, 카카오, 스튜디오드래곤을 꼽았다. 만도, 현대클로비스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LG화학과 한국조선해양,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추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9% 늘었다. 트룩시마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램시마SC 출시를 앞두고 현재가 저가매수 시기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만 10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계속돼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는 이유다.

한국조선해양은 모잠비크와 카타르 수주가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KB증권은 카카오, 스튜디오드래곤, 만도를 추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디즈니플러스 등 OTT(인터넷을 볼 수 있는 TV 서비스)의 한국 진출 본격화가 예상돼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의 경우 톡보드 중심의 광고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력 계열사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만도는 현대차 그룹이 2020년까지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주행 보조시스템(ADAS) 장착 비율은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법인 실적도 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만도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올해보다 10% 늘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글로비스, 카카오를 추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열사의 완성차 판매 호조로 물류 매출 및 수익성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 부문의 손실이 줄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요인이다.

카카오의 경우 톡보드 중심의 광고 매출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사업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된다. 모빌리티와 페이의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앞으로 더 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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