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에 절친 아이유 '침묵'...함께한 일상 사진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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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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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에게도 위로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아이유와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에 팬들이 남긴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를 넘어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눈 사이여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 현장에서 설리가 보낸 커피차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설리 역시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을 주기적으로 게재하며 우정을 과시했었다. 

아이유는 11월 1일 미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성남소방서는 오후 3시 21분경 우울증이 심한 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설리의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자택 2층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설리는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비보가 전해지면서 엔플라잉과 배우 김유정은 각각 예정된 행사 스케줄을 취소하고 고인을 애도하기로 했다.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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