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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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9-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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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시뮬레이션 이용해 치료법 제시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왼쪽부터)와 김수정 교정과 교수의 협진 모습.[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을 통한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양악수술 교정클리닉에서는 ‘디지털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의 종합 검진 결과를 제시한다. 디지털 정밀 진단은 치아배열, 골격패턴 등 일반적인 정적검사뿐 아니라 턱관절 운동, 호흡 및 수면패턴 검사 등 동적검사까지 포함해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검사한다.

클리닉에서는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환자별 협진팀을 구성, 개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결과를 예측한다.

양악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 고민하는 환자에게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일반교정치료와 수술교정치료의 효과 및 한계에 대해 비교 설명, 최상의 치료법을 함께 결정한다. 또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해 수술의 필요성과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양악수술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위험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어 수술을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다”며 “클리닉은 ‘정확한 수술’과 ‘안전한 수술’이라는 원칙 아래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환자 개별마다 철저한 관리 하에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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