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스낵시장 10대 잡는다···‘악어밥’·‘쉐킷쉐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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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9-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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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재미’ 더한 스낵으로 10대 소비자 겨냥

 

(왼쪽부터) 삼양식품 스낵 신제품 악어밥, 쉐킷쉐킷[사진=삼양식품 제공]



‘불닭’ 시리즈로 라면시장에서 대박을 낸 삼양식품이 이번에는 스낵 공략에 나선다.

19일 삼양식품은 10대 소비자층을 겨냥한 스낵 신제품 ‘악어밥’과 ‘쉐킷쉐킷’ 등을 선보였다.

신제품 악어밥은 옥수수를 기본으로 만든 콘 스낵에 바비큐 맛 양념을 입혔다.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과 스모키향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악어 형태의 제품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포장에도 악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악어밥 판매가는 1500원이다. 현재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른 신제품 쉐킷쉐킷은 오는 24일 출시 예정이다. 얇은 면발의 라면에 분말 수프를 넣고 흔들어 먹는 제품이다. 어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피자 맛과 치즈 버거 맛 두 가지로 구성했다. 판매가는 9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갖춘 펀(Fun)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라며 “특히 악어밥은 맛과 식감을 모두 갖춰 10대 소비자는 물론 청·장년층 혼술족의 가벼운 안주로도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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