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제주 LNG 선박 첫 인수…20년간 4600억 매출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19-09-18 14: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도에 친환경 에너지인 LNG 첫 보급

대한해운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7512CBM(Cubic Meter)급 LNG 내항 수송선인 'SM JEJU LNG1'호선의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한국선급(KR)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엔진이 적용된 'SM JEJU LNG1'호는 오는 21일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LNG기지 첫 기항을 시작으로 향후 20년간 제주 LNG기지를 오가며 그동안 화력발전에 의존해 왔던 제주도에 친환경 에너지인 LNG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올해 말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선인 'SM JEJU LNG2'호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두 척의 신규 운송으로 창출되는 예상 매출액 규모는 20년간 약 46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칠봉 대표는 "제주도의 자연 보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NG 수송선사로서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그룹의 해운부문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7512CBM(Cubic Meter)급 LNG 내항 수송선인 ‘SM JEJU LNG1’호선의 인도식을 개최했다. 선박 인수 후 김칠봉 SM그룹 부회장(오른쪽)과 김준철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해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