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에 8일간 37만 인파…2020년 산삼엑스포 성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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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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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축제 지침에 따라 축제장 입구 2곳에서만 집계

함양군 제16회 함양산삼축제 폐막식에서 서춘수 군수(가운데)가 관계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8일간의 일정 동안 36만9000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최고 규모 글로벌 불로장생 축제를 기치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추석 다음날인 14일에는 6만7842명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객 집계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관련 지침에 따라 축제장 입구 2곳에서만 이뤄졌다. 

축제기간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시, 베트남 남짜미현,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 미국 리지필드 등 4개국 지자체 국제우호교류단 방문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산삼캐기’에서 체험객들은 직접 산삼밭에 들어가 산삼을 캐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산양삼 매장에는 명품 함양 산양삼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산양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엑스포 D-365행사’와 ‘산삼막걸리(산막) 페스티벌’, ‘산삼가요콘서트’, ‘전국 톱10가요쇼’ 등에도 매 행사마다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불로장생 함양농산물 홍보관과 올해 처음 선보인 함양애(함양홍보관)는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함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서춘수 군수는 “기상여건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건강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구성하여 축제 기간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많은 손님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글로벌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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