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파사이, 도쿄 육상 상륙…일본 태풍 피해 "자동차가 또 나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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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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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파사이, 도쿄 육상→센다이→삿포르

15호 태풍 파사이(FAXAI)가 9일 새벽 일본 도쿄 육상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태풍 파사이는 도쿄 남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 상륙해 오후 센다이 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태풍 파사이는 현재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35m/s), 강도 '강', 크기 '소형'이고, 이동속도 25km/h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태풍 파사이는 이날 오전 5시경 일본 열도 중부 지바시 해안을 강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태풍 파사이가 몰고 온 강풍에 자동차, 도로 위 표지판 등이 견디지 못하고 나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태풍 파사이는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태풍 파사이가 10일 오전 센다이와 삿포르 해상을 지나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사진=NHK(위),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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