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아들음주운전' 띄우기 나선 조국 지자자 왜? 태풍 링링 북상 중에도 '실검전쟁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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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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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7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장제원아들음주운전'이라는 키워드를 띄우고 있다.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조 후보 지지자들이 '장제원아들음주운전'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전날 열린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자의 딸 의혹을 계속 제기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모씨(19)는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장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2017년 한 래퍼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과거 SNS 발언 논란과 함께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차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왼쪽)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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