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논란' 이외수 "이명박·박근혜 시절 찍소리도 못하더니", 황교안 대표 향해 '똥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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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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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수, 트위터 통해 '조국 논란' 언급

소설가 이외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 싶을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로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한번 생각해 봅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외수는 2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애인단체 시위’에 눈길도 안 줬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벼슬이 아무리 높아도 사람을 아래로 보면 똥벼슬이지요”라고 꼬집었다.

그가 공유한 링크는 ‘장애인단체 시위’ 눈길도 안준 黃대표…지지자들은 ‘개XX, 죽여’라는 제목의 기사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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