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020년 스타워즈 스핀오프 '오비완' 시리즈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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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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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

디즈니가 오는 11월 공개하는 신규 OTT(온라인동영사서비스) 플랫폼 디즈니+가 소문으로만 떠돌던 스타워즈 스핀오프 TV시리즈 '오비완' 제작을 공식화했다.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오비와 케노비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던 이완 맥그리거가 스핀오프 TV시리즈에도 출연을 확정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완 맥그리거는 지난 23일 열린 디즈니 D23 엑스포 행사에서 오비완 TV시리즈 출연을 공식 언급했다. 맥그리거는 "오늘 너무 기쁜 날"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헐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오랜기간 스타워즈 스핀오프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스타워즈 스핀오프 영화인 '스타워즈 로그원', '한솔로'가 디즈니가 원했던만큼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자 오비완 스토리 역시 제작 무산 위기에 놓였었다.

이후 루카스 필름은 영화 개봉 대신 TV시리즈 제작으로 방향을 바꿔 디즈니+를 통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오비완 시리즈의 공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2020년 제작에 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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