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NO 아베'…국민 82% "올해 日여행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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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8-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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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호남·진보·민주당 지지층·가정주부 '90% 웃돌아'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일본 여행을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관련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8%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3.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직업에서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는 여론이 다수였다.
 

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일본 여행 의향 관련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8%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사진=리얼미터 ]


이 중 광주·전라(있다 3.4% vs 없다 96.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 vs 96.4%), 진보층(4.2% vs 92.4%), 가정주부(5.9% vs 91.4%)에서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있다 10.3% vs 없다 87.7%)과 50대(8.9% vs 88.1%)와 60대 이상(12.9% vs 83.8%), 40대(14.1% vs 82.1%), 정의당 지지층(9.4% vs 84.3%)과 무당층(13.6% vs 81.8%), 중도층(14.6% vs 80.3%), 여성(10.3% vs 85.6%), 자영업(11.4% vs 83.1%)에서도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80%를 웃돌았다.

보수 양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중에서도 응답자의 3분의 2가 '올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7%였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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