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분기 영업이익 493억원···전년比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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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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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보안카메라 전력반도체·이미지센서 등 수주 증가

  • 고전력파워소자·무선주파수 등 고부가 제품 양산화 진행

DB하이텍은 올해 2분기 매출 2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4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3731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9%, 54%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보안카메라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터치스크린칩 등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DB하이텍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전력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대외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DB하이텍은 현재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에 있는 생산라인이 모두 풀가동되고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주가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제품 개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전력 파워소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선주파수(RF), 증강·가상현실(AR∙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칩 등 고부가 신규제품의 개발 및 양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수주확대를 통해 제품믹스 개선을 가속화함으로써 고수익 사업구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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