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5명 중 3명 "스타일 좋은 이성에 호감"…비호감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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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8-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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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오, 2030 대상 ‘이성의 패션 스타일’ 설문 조사 실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성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6명(64.6%)은 패션 스타일이 좋은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총 455명(남 201명, 여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호감 가는 이성의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여성은 남성의 ‘시원한 소재 셔츠’(38.2%)와 ‘무릎길이의 반바지’(24.0%)를 선호했다. 남성은 여성의 ‘핫팬츠, 짧은 치마’(28.4%), ‘반팔, 반바지’(21.4%)를 호감 가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꼽았다.
 

[사진=듀오 제공]

비호감 패션 아이템으로 여성은 남성의 ‘땀이 잘 보이는 색상의 셔츠’(25.6%)를 가장 많이 택했다. ‘속옷이 보일 정도로 내려 입은 바지’(16.9%), ‘치렁치렁한 족장 스타일’(11.8%), ‘너무 달라붙는 셔츠’(11.0%)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여성의 ‘냉장고 바지’(21.4%)를 가장 싫어하는 1위 패션 아이템으로 꼽았다. 2위는 ‘파자마’(17.9%) 3위는 ‘레인부츠’(14.4%)였으며 ‘체격에 맞지 않게 타이트한 옷’(13.4%)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름철 외모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 남성은 ‘패션’(32.3%)을 여성은 ‘몸매’(46.9%)라 답했다.

듀오 관계자는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길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여름 패션 스타일을 종종 볼 수 있다”며 “패션 스타일이 이성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를 살펴봤듯이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호감 가는 패션 아이템이 무엇인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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