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조치원 연결도로 2020년 완공…조천교 10월 우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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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7-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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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교 상부 구조물 완공 전경.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조치원과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사거리까지 건설 중인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중 조천교(L=130m)의 상부구조물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국도 36호선의 도로통행 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공정률은 62% 수준이다.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며 도로연장 2.86㎞의 왕복 4∼7차로 공사다. 2016년 12월 말 착공해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다만 주 공정인 조천교 교량공사는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오는 10월 말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관문인 조천교 교량 부분은 설계부터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홍수위를 적용·반영해 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안전도 고려했다.

행복청은 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자전거 도로(B=2.5m)를 추가 확보했다.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난간·조명 설치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조천교가 새로운 면모로 우뚝 설 것이란 기대다.

홍순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마무리 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조천교 개선 사업으로 취약했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이용 편의성과 경관성을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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