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2030미혼남녀 대상 이상형 설문조사…3명 중 1명 '외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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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7-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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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미혼남녀 총 453명(남 221명, 여 232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혼남녀 4명 중 3명(74.8%)은 이상형이 확고한 편으로 나타났다.

이상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녀 모두 ‘외모’(33.3%)를 꼽았다. 이어서 ‘성격’(28.5%), ‘가치관’(16.6%), ‘경제력’(6.2%), ‘취미’(5.5%) 등이 이상형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연애 상대와 이상형이 일치하지는 않는 경우가 다수다.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답한 사람은 29.4%에 불과했다.
 

[사진=듀오 제공]

나의 이상형이 아닌 사람이 고백을 한다면 어떨까? 미혼남녀 5명 중 2명(43.7%)은 이상형과 다르더라도 고백을 받아 준다고 답했다. 남성(53.4%)이 여성(34.5%)보다 이상형과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상형이 까다로운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과 사귈지 궁금하다’(23.6%), ‘콧대가 높을 것 같다’(21.6%), ‘다가가기 어렵다’(21.0%) 등의 평을 내렸다.

듀오 관계자는 “사람마다 입맛이 모두 다른 것처럼 각자의 이상형은 천차만별이다. 이상형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사람을 찾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라며, “듀오는 홈페이지 내 이상형 찾기 테스트를 통해 짝을 찾고 싶은 미혼남녀에게 이상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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