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전문점 37곳 '식품위생법' 위반…위반 적발된 마라탕 집은 어디?

손오공마라탕(마포구), 신룽푸마라탕(성신여대점) 등 포함

최근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이 일으킨 마라탕 전문 음식점 37곳이 식품위반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법은 위반한 업체 목록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마라탕 맛집’으로 소개된 곳도 여러 개가 포함됐다.

다음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마라탕 전문 음식점 목록이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정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