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존볼튼, 24일 서울서 회동"…한·일갈등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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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7-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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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4일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에서 존 볼튼 보좌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방안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튼 보좌관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일정으로 방한하며, 방한기간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일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갈등 해결의 '관여' 역할을 시사한 직후 나온 것이여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진행 중인 일본과 한국 사이의 갈등이 있다"며 "한일 정상이 원하면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볼튼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방문하는 것인 만큼 갈등 해결에 모종의 역할 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볼튼 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23일 한국에 도착한다. 볼튼 보좌관의 단독 방한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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