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회의] (단독)김태환 롯데주류 대표 “클라우드, 日불매 영향 없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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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김태림·조아라 기자
입력 2019-07-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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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롯데주류 대표가 20일 롯데 사장단 회의(VCM) 직후, 본지 기자와 만나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여파에 대해 "영향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촬영=김태림 기자 ktael@ajunew.com]


“(일본 불매운동으로 클라우드 등 판매량 여파가 있나요?) 우린 영향 없어요!”

김태환 롯데칠성음료 주류BG(Business Group, 이하 롯데주류) 대표는 20일 롯데주류가 판매중인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등은 최근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일본 불매운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VCM, Value Creation Meeting)를 마친 뒤, 오후 12시20분께 아주경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롯데주류의 사업과 관련 이날 신동빈 회장의 주문이나 메시지가 있었는지, 시장점유율 상승 전략 등은 무엇인지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롯데주류 맥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영향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롯데그룹 사장단 하반기 회의는 사상 처음으로 5일에 걸쳐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4대 사업부문(BU)이 차례로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20일에는 전 계열사가 모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여러모로 위기인 현 상황을 타개할 혁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가 20일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 사장단 회의(VCM) 참석 직후 기자와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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