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 경로는? 한국도 영향권?…다나스는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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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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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대로 북상하면 주말쯤, 한국 영향권

2019년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렸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17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진행 방향은 서쪽이고, 진행 속도는 13.0 km/h이다. 중심기압은 996hPa으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18.0m/s로 알려졌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는 오는 서해안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예상대로 태풍이 북상하면 이번 주말경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다. 크기는 소형급이다. 18일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3시 타이베이 서쪽으로 이동한 뒤 20일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21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북북서쪽 약 11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한 태풍 다나스는 22일 오전 3시 우리나라 서해 백령도 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커서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의 이름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것으로 ‘경험’을 뜻한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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