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태풍 '다나스' 북상, 제주도부터 '장맛비'…미세먼지 농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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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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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5~32도

수요일 17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부터 전라도, 경상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중부 및 경북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남부 지방은 점차 흐려지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낮부터, 전라도와 경상도는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 10~40mm, 충청·전북·경북 30~50mm, 남해안·제주도 50~80mm(많은 곳은 1500mm 이상)이겠다. 19일 전남과 경남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케이웨더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19일은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20일에, 중부지방은 21~22일에 비가 오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현재 북상 중인 올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는 서해안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예상대로 태풍이 북상하면 이번 주말경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다. 크기는 소형급이다.

태풍 다나스는 오는 18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 19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오전에는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을 지나 22일 오전 백령도 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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