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스타트업 마도로스, 시리즈 A 5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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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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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도로스 제공]

배낚시 예약플랫폼 서비스와 낚싯배 직영사업을 하는 ‘마도로스’(대표 조맹섭)가 ‘코어자산운용’(대표 노영서)'과 NICE에프앤아이'(대표 정용선)으로 부터 5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마도로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83억원을 넘어섰다.

‘마도로스’는 현재 배낚시 소비자와 전국의 300여 척 낚싯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낚시 예약 플랫폼과 인천 연안부두 남항, 옹진 영흥도, 보령 오천항, 여수 돌산항, 제주 성산포항에서 직영 선박 17척을 운영하는 해양레저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NICE에프앤아이’가 참여했으며, 아웃도어 업계가 ‘피싱 웨어’에 시선을 돌릴 정도로 낚시 인구가 고속 성장 중인 점, 그리고 해양레저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공략하는 운영 역량 등을 기반으로 해양레저를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마도로스 조맹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남해 지역의 직영 선박 추가 매입하고, 제휴 선박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배낚시 콘텐츠를 넘어 해양·항구 관광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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