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다시 뜨는 남북경협주에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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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6-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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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다시 뜨는 남북경협주에 '기대 반 우려 반'
-다시 뛰는 남북경협주를 사도 괜찮을까. 6월 들어 두 자릿수로 오른 종목이 적지 않다. 남·북·미가 연쇄회담을 가질 것으로 기대돼서다. 다만, 3자가 아무런 소득을 못 얻을 거라는 우려도 기대 못지않게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대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남북경협주도 이달 들어 나란히 오름세를 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신석재 주가는 이달 들어 14일까지 2250원에서 2805원으로 24.67% 상승했다. 신원과 한창도 24% 가까이 올랐고, 동아지질과 좋은사람들은 각각 약 20% 뛰었다.
-도화엔지니어링(약 19%)과 인디에프(15%), 제이에스티나(14%), 이화공영(14%), 현대엘리베이터(13%), 성신양회(12%), 남해화학(10%)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난티(9%)와 현대건설(8%), 쌍용양회(6%), 조비(5%)도 함께 올랐다.

▷​​​무역분쟁·금리 인하에 “주식보다 채권”
-채권을 찾는 투자자가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커진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또다시 커지고 있다. 다만, 주요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단발에 그칠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겠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5월 말 11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규모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액수다. 설정액 증가세는 2018년 10월(101조1000억원)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주식형펀드에서는 투자자가 빠져나가면서 연중 최저치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돈이 채권형펀드로 몰리는 이유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뿐 아니라 짭짤한 실적도 빼놓을 수 없다. 10년짜리 국채 금리가 1년 사이 1% 포인트 넘게 떨어지자 이를 담은 일부 채권형펀드 수익률도 연 10% 이상으로 뛰었다. 여기에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해온 보험사도 채권 비중을 늘리면서 채권형펀드 수익률 강세에 한몫했다.

◆주요 종목 리포트

▷​"비즈니스온,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주환원 정책 기대"[NH투자증권]
-최대주주변경시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 성장 바탕으로 긍정적
-특수관계인 보유중인 주식 345만9340주 약 739억원에 매각 예정
-1분기 말 기준 회사 순현금은 약 345억원

◆전거래일(17일) 마감 후 주요공시

▷대상홀딩스, 자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채무 360억원 보증 결정
▷메디파트너생명공학, 스페인 바이오사와 국내 독점판권 양수계약 체결
▷LS전선, 1125억원 규모 쿠웨이트 송전라인 공급계약 체결
▷페이퍼코리아, 김동환 사외이사 중도 퇴임
▷키움증권, 자사주 405억원 규모 취득 결정
▷지엠피, 계열사 브이티코스메틱 주식 900주 85억원에 현금 취득 결정
▷큐로, 실적악화 에너지 사업부문 신규영업 중단
▷캐스텍코리아, 중국 계열사 채무 71억원 보증 결정
▷컨버즈, 주주총회 소집허가 피신청

◆펀드 동향(1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216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315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출정식
▷중국 5월 신규주택가격지수
▷독일 5월 생산자물가지수
▷BOK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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