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밍' 대전에 올해 말 워너미디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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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6-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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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T HBO, DC영화 포함한 베타버전 준비...가격은 넷플릭스 보다 비싼 월 16~17달러

미국 거대 통신사 AT&T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는 올해 말 베타 버전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한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 DC영화를 추가로 볼 수 있는 패키지는 월 16~17달러의 비용이 들 전망이다.
 
해외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연말께 워너미디어가 HBO, 시네 맥스, 워너 브라더스 영화 및 TV 라이브러리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고 7일 보도했다.
 
더버지가 월스트리트저널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재 HBO Go의 가격은 한 달에 14.99 달러로 DC영화를 포함한 패키지는 월 2달러의 추가 요금이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워너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은 오리지널 스트리밍 서비스 강자 훌루(월 11.99달러) 또는 넷플릭스(월 12.99달러) 보다 비싸다. 곧 출시되는 디즈니+(월 6.99달러) 서비스 대비 2배 이상 비싸다.
 
이밖에도 월 10달러로 추정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와 오프라윈프리, 리즈위더스푼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애플Plus도 스트리밍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워너미디어가 경쟁력이 있을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워너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는 내년 3월 정식으로 서비스 될 것으로 보인다.
 

DC영화 주요 캐릭터들이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의 한 장면.[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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