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딜카,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협약 체결

카셰어링 최적화 단말 공급…중소렌트사 참여 확대

KT와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가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딜카의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한 통합 단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원할 경우에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중소렌트사의 카셰어링 참여 확대를 돕는다.

KT와 딜카는 딜카의 기존 제휴 서비스 외에도 호텔 연계, 법인 렌털,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단순히 차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정보 기술이 결합된 운송수단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딜카 플랫폼 고도화 및 다양한 제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렌트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기반으로 카셰어링 업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