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야생 백색증 판다, 세계 최초 공개..."눈만 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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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5-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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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의 워룽(臥龍)자연보호구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백색증 대왕판다가 포착됐다고 쓰촨일보(四川日報)가 25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왕판다는 백색증을 앓고 있어 발톱을 포함해 온몸이 흰색이며 눈은 붉은색을 띠는 모습을 보였다. 백색증(albinism)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를 나타내는 선천성 유전 질환을 말한다.

리성 베이징대학 연구원은 "통상 판다는 눈 주위와 네 다리가 흑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흰색인데,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야생 백색증 대왕판다가 발견됐다"면서 "해당 판다는 육안상 건강하며,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상생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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