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8인에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등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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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5-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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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전원회의 개최...2020년 최저임금 심의 착수

최저임금 결정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익위원 8명이 새로 구성됐다.

정부는 24일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7명 중 공익위원 8명, 사용자위원 2명(이상 보궐위촉), 근로자위원 1명(재위촉) 등 총 1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익위원의 경우 지난 3월 사퇴 의사를 표명한 류장수 전 위원장 등 8인에 대한 후임 인사다. 사용자 위원의 경우 인사이동, 근로자위원은 임기만료 등에 따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새로 위촉된 위원 중 공익위원의 경우에는 노사관계, 노동경제, 사회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기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위촉일인 2019년 5월 24일부터 2021년 5월 13일까지,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인 약 2년 동안 최저임금의 심의․의결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새롭게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아래는 이번에 위촉된 공익위원 명단이다.

▲권순원(現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現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노민선(現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 연구위원, 前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박준식(現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現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 위원장) ▲신자은(現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학 교수, 前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학처장) ▲오은진(現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여성노동센터장), 現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분과 디지털 전환과 미래의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윤자영(現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現 한국노동경제학회 이사) ▲이승열(現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前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전인(現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現 대구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회 분과위원장 ▲임승순(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금번 위촉대상 아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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