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도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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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5-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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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호 신임 차관 취임사 통해 소감 밝혀

[서호 신임 차관. 연합뉴스 사진제공.]


서호 신임 통일부 차관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지금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정책들을 현실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서 차관은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소중한 시기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큰 소임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과 장관님께 감사드린다"며 "한층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힘겨운 시기를 거쳐 어렵게 만들어낸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를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한분 한분의 일상에 평화가 깃들게 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평화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 나가야 한다"면서 "지금은 잠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해 장관님을 중심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차관은 통일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능동·주도적인 업무처리 △정책관계자와의 적극적인 협업 △주인이 되는 직장문화 등을 주문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통일부 직원들은 분단과 대결이라는 현상을 타파하고 화해와 평화, 궁극적으로 통일로 향하는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는 사람들"이라며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실천, 사명감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이날 취임식은 생략한 채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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