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2012년 미국서 결혼 후 영주권 취득, 美매체 위장결혼 질문에 한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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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5-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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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을 받는 배우 이종수가 과거 미국에서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한인뉴스 USKN은 22일(현지시간) 현지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는 이종수와 직접 만나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USKN은 "이종수는 2012년에 결혼 후 3년간 부부 생활을 유지하며 영주권을 취득했다"며 "이종수가 그동안 어릴 때 영주권을 딴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다"고 전했다.

실제 이종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2012년에 결혼했다. 결혼기간은 3년이다"고 했다. 이에 USKN 측이 "(영주권 취득 위한) 위장 결혼이 아니냐"고 묻자 이종수는 "(위장 결혼이라고) 말하는 대로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는 거냐"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나에게 발목을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은데 더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헤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USKN은 사기 의혹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종수는 현재 동거녀인 김모씨와 연관된 채무 등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해 3월 국내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를 받은 후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전 소속사의 중대로 소가 취하됐으나 이후 또 다른 사기 혐의로 불거졌다.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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